테이프라인 식탁 1년 사용 후기(온테이블+온체어)
작년에 이사할 때 산 테이프 라인.신혼집에서 쓰던 밥상을 처분하고 새로 사니, 전에 쓰던 밥상+의자의 불편함을 최대한 보완하고 고르기 위해 공을 들여 돌아다녔다고 한다.
1. 원목 식탁을 사용했을 때 기름진 음식이나 물을 쏟았을 때 식탁에 스며드는 단점이 있었다. 마르고 나니 어느 정도 회복은 됐지만 흘릴 때마다 신경이 쓰였으므로 쉽게 닦이고 스며들지 않은 상판이어야 했다.2.예전에는 오크우드 색의 식탁과 의자였을 때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릇이나 테이블 매트에 조금만 포인트를 주면 조잡해 보이는 것이 있어서 깔끔하게 화이트 식탁을 희망했다. 3.식탁에 앉아서 이것저것 많이 하니 의자가 편했으면 좋겠고 식탁과 의자가 세트로 구성된 상품을 사고 싶었다.4) 가격이 가장 중요했다. 여유롭게 이사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과 좋은 품질의 식탁과 의자를 찾는 게 일이었다.
정말 고심해서 고른 테이프 라인의 온 테이블과 온 체어.서울에는 매장이 따로 있어서 직접 볼 수도 있고 만져볼 수도 있고 의자에 앉아볼 수도 있지만… 울산에 사는 우리는… 그럴 기회가 없어. 미친 검색을 통해 머릿속으로 상상해 가상의 식탁과 의자를 만들어내는 수밖에… ㅋㅋㅋ 그렇게 구매하고 이사하기 하루 전에 배송을 받고 제일 먼저 우리 집에 들어온 가구.상담원분도 친절하시고, 배송원분도 약속된 시간에 맞춰 오셨다. 기사님이 엄청 친절하셔. 흔들림이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해주시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셨다.그렇게 테이프라인을 사용한 지 1년 후···
정말 새것처럼 잘 쓰고 있어.벨벳풍의 유리 상판 때문에 앉았을 때 손에 닿는 촉감도 좋고 물 얼룩도 떨어지지 않는다. 유리 상판이므로 당연히 얼룩도 잘 닦인다.아이가 있는 집이라 가끔 상판에 포크로 긁히거나 무거운 도기 같은 것을 아이가 식탁에서 이것저것 움직일 때가 있는데 스크래치도 나지 않고 자주 사용 중이다.
테이프 라인 온 테이블은 벨벳 유리 상판이 특징이라면, 온체어는 정말 착석감이… 정말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착석감.앉으면 우선 엉덩이가 묘하게 편해. 이건 내가 표현할 방법이 없어.ㅋㅋㅋㅋㅋㅋ 딱히 엉덩이 라인으로 의자가 만들어진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앉으면 딱~ 참고로 제 남편이 저보고 엉덩이 크다고 놀리는 말이 ‘조선 땅 반만이네~’라고 놀리는데, 이 큰 엉덩이가 딱 감기면서 오래 앉아도 불편함이 없다. 특히 등받이도 굴곡이 있어 기댈 때도 매우 편하다.지인들도 놀러왔을 때 의자가 너무 편하다고 극찬해준 이런 칭찬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 ㅋㅋㅋ내가 만든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내가 고심해서 고른거 누가 내맘대로 알아주니까 기분 꿀잼!!ㅋㅋㅋㅋ
특히 원형 테이블인 온테이블과 온체어의 등받이 곡선이 딱 맞아 의자를 밀어 넣었을 때 일체감을 갖고 쏙 들어간다.
저렇게 맞물려 있을 때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wwwwww
1년째 사용중인데 의자에 태그가 아직도 있어..www 뭔가 놓기 싫다. 놀러오는 남편의 친구들이 매번 “이건 확 뜯어버릴까”라며 나를 협박한다. ㅋㅋㅋ “안 돼!!! 제발 그것만은 놓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모르겠다.놓아주고 싶지 않아..www
라고 한다. 테이블라인의 온체어 착석감은 정말.. 앉아봐야 아는데..
우리는 주로 남편과 나와 나란히 앉아 밥을 먹는데, 밥을 먹고 나서 식탁에 의자를 밀어 넣어도 부딪히는 일 없이 잘 들어간다.
마주보고 의자를 넣어보고 사진을 한번 찍어봤어.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저렇게 부지런히 찍어봐 ㅋㅋㅋㅋ어머 깔끔한거..ㅋㅋ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다.심지어 원목이라서 튼튼할 때까지.그런 것 같아~ 테이프 라인 온 테이블 원형에는 사이즈가 2개인데 1000, 1150개가 있어.세 식구인 우리는 1150을 구입해 쓰고 있는데 딱 맞는 사이즈다.게다가 식탁에 모서리가 없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우리는 편하게 사용한다. 가족 구성원이 더 많으면 온테이블의 원형보다는 라운드가 좋을 것 같다.사이즈도 더 다양하고 오래 빠지는 라운드라 널리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1년 동안 썼는데 깨끗하게 유지 중.지난해 가을 홈스냅 사진을 찍을 때 식탁에서 찍은 사진도 자주 나와 식탁이 더 마음에 들었다.식탁에서 음식을 만들거나떼쓰면서 우는 모습도 찍고 ㅋㅋㅋㅋ선물할 때 찍어두는 영상도 주로 식탁에서 찍는다.노트북으로 일할 때도 식탁에서 아이를 재우고 남편과 대화할 때도 식탁에서 가끔 한다. 식탁에서 여러가지 일을 한다 ㅋㅋㅋ꽃이 함께 있을 때는 더 예쁜 테이프 라인 온 테이블.식탁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이 이 포스팅을 보고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