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주관적 행복감으로 매우 다른 경험을 하며 살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운명의 알을 깨고 나온 사람이 아닌 이상 과거에 자신을 사랑해준 부모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가치감을 느끼기 위해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 좋은 자질이나 능력을 가진 경우에는 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한 아픔을 떠안고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비하는 ‘자기애’에 빠지게 됩니다. 출산 후 자기애에 빠진 남편이 더 어른이 된 이유
굿상담클리닉에는 이런 자기애에 빠진 남편을 둔 아내들이 상담을 문의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기능이 많이 되고 직업적으로도 좋지만 성장기 부모의 인심과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남편이 아이 출산 후 아내와 아이들에게 심술을 부리듯 화를 내는 철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아내 입장에서는 출산으로 아이가 생겨서 부담이지만 이 중요한 시기에 남편, 아버지라는 작자가 협조하지 않고 오히려 심술을 부리다 보니까 속상하고 화도 나고 남편이 점점 더 귀찮아집니다.남편은 늘 자신에게 잘하던 아내가 자신의 성장기 결핍을 채워줘서 좋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2순위 3순위로 밀려나 어린 날 결핍과 상처가 다시 느껴지고 화가 나는 것입니다.”과거에 나를 사랑해주지 않았던 엄마와 너와 결국 똑같아!!”라고 화를 내면서 정서적 폭력이나 학대 같은 일을 일삼기도 합니다.
자기애에 빠진 남편의 이유
즉 자기애의 상처가 있는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해 줄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 그런데 이런 상처가 있는 남편을 무한정 아내가 맞춰야 하는 걸까요?자기애에 빠진 남편들은 아내를 자신을 위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내의 어려움이나 마음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없습니다.자기가 높은 자리에 있으니까, 집안의 가장이니까, 50세가 넘어서 어른이니까, 사장이니까… 돈을 벌어오니까…라고 자기중심적인 위치에서의 정당성 밖에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남편이 깨닫게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만나볼 필요가 있습니다.아내도 헤어지지 않고 산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맞춰갈 것인가 하는 부부 상담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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